
7월 메트로밴쿠버 주택시장…관망 수요에 거래 급감
메트로밴쿠버의 7월 주택시장은 수요가 잠잠해져 전체 매물이 증가한 가운데 새로운 시장의 주기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 지역 MLS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부동산협회(REBGV)가 3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총 거래량은 1천887건으로 작년 7월의 3천326건보다 43.4%, 지난달 6월의 2천444건 보다 22.8%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7월의 10년 평균 거래량을 35.2% 밑도는 수준이다. 7월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MLS주택가격지수의 종합기준가격은 120만7천4백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3% 상승했고 6월 대비 2.3% 하락했다. 가격도 하락…전월 대비 2.3%↓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