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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전국 주택 평균가 $748,450…최고가 또 경신

Posted by admin on 2022년 02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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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부동산협회(CREA)가 15일 발표한 전국 1월 MLS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거래 평균가격은 작년 1월 대비 21% 상승한 74만8천450달러로 오르면서 최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CREA는 전국 평균치 보다 훨씬 비싼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 전국의 기준가격(HPI)은 2.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가격이다.

CREA는 전국 거래량은 정체를 보였는데 주된 원인은 공급량 부족이라고 했다.

주택시장은 전국적으로 금리가 쌀 때 더 넓은 주택을 사려는 수요자가 급증하면서 2020년 팬데믹 초기를 제외하고 거의 1년반 넘도록 가파르게 상승해 왔다.

평년에 1월 시장은 봄이 시작할 때까지 수요자가 움직이지 않는데 코비드는 이러한 시장의 계절성을 깨면서 바쁘게 달려왔다. 2021년 1월은 CREA 역대 가장 바쁜 1월을 기록했고 2022년 1월은 그 다음으로 바쁜 달 이었다.

CREA는 전국 평균치 보다 훨씬 비싼 토론토와 밴쿠버를 제외한 전국의 기준가격(HPI)은 2.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가격이다.

지역별로 상승폭은 달라도 전국적으로 거의 모든 지역의 가격이 상승했다. 온타리오주와 BC주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일부지역은 작년 1월 대비 최대 30%까지 상승했다.

중부지역의 경우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알버타주, 사스케츄완주, 매니토바주의 가격은 작년 1월 대비 10% 대 상승을 기록했다.

일부 구매자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일단 내 집을 장만하고 있다.

나탈리와 롭 터너 부부는 이전에 거주하던 오타와의 집 값이 그들의 재정능력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상승하자 최근에 캘거리에 집을 사서 이주했다.

롭 터너 씨는 “입찰 경쟁에서 계속 떨어졌다. 한번 오퍼를 제시할 때 마다 집 값이 호가보다 15만 달러씩 상승했다”라고 경험담을 말했다.

터너 부부는 캘거리에 직장을 구했고 집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을 알고 만족했다. 현재 캘거리의 평균 집값은 53만 달러를 조금 넘는다. 오타와의 평균가격, 69만2천 달러보다 약 15만 달러가 낮은 가격이다.

캘거리의 부동산 중개인 에즈라 말로는 외지인 구매자들이 급증하는 것을 현장에서 느낀다고 했다. “첫 집을 구매하는 현지 수요자들이 시장에 진입하려고 애쓰고 있으며 외지인으로 보이는 구매자들도 급등했다”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가격이 거품처럼 불어난 것은 초저금리 때문이라고 보지만, CREA는 가장 큰 문제는 수요를 따라 잡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CREA의 MLS에 등록된 1월의 재고량은 약 1.6개월 분량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금부터 여름까지 이상적인 상황이 되려면 집을 팔려는 매도자들이 크게 증가해야만 한다”고 CREA 수석 경제학자 숀 캐스카트는 말했다. “재고가 증가해 2021년 수준과 유사해 진다면 수요자의 구매가 증가하고 가격도 진정될 것”이라고 했다.

TD은행 경제학자 리쉬 손디는 지난 달의 상승폭은 1월로는 1989년 이래 최고였으며 더 이상은 이처럼 높은 상승폭을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구매력이 너무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서 첫 집 구매자들이 시장진입조차 힘들어 하고 있다. 앞으로 금리가 상승하면 집 값 상승폭이 상당히 둔화될 것이며 특이 2022년 후반기에 이 현상이 두드러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돈핏 컬럼 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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