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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봄철 경기 ‘저조’

Posted by admin on 2022년 05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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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메트로 밴쿠버 부동산…봄철 경기 ‘저조’

메트로밴쿠버의 주택 수요가 전형적인 4월 수준에 보다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리스팅서비스(MLS)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REBGV)의 2일 통계에 따르면 4월중 총 3천232건의 거래가 성사되었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21년 4월 대비 34.1%, 3월 대비 25.6% 각각 감소한 수치이다. 또 4월의 10년 평균거래량을 1.5% 상회하는 수준으로 최대 20%였던 격차가 대폭 좁혀졌다.

메트로밴쿠버 통합 MLS® 기준가격이 137만4천5백 달러였다. 지난해 4월 대비 18.9% 상승했고 올해 3월 대비 1% 상승한 수치이다.

금리 오르자 매물 늘어

 

올해 들어 주택거래 하락세 지속

 

거래 34%↓, 가격상승폭 3월대비 1%

“지난 몇개월동안 거래량이 역대최고 수준에서 감소하고 있는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단정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지금처럼 시장이 평년으로 회귀해 구매자가 결정하고, 대출 받고, 인스팩션 같은 정보를 확인할 충분한 시간을 허용하기를 희망한다”고 다니엘 존 협회장은 4월 시장을 설명했다.

MLS에 신규등록 된 새 매물은 6,107건 이었다. 이는 지난해 4월 대비 23.1% 감소했고 3월 대비 8.5% 감소했다. 4월말 기준 총 매물은 8천796건으로 2021년 4월 대비 14.1% 감소했고 3월 대비 15.3% 감소했다.

“금리가 오르는 중이고 매달 매물이 조금씩 늘고있어 수요자가 더 신중하게 결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다니엘 존 협회장을 말했다.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매물대비 거래의 비율은 36.7%였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25.3%, 타운홈 47.1%, 아파트 45%였다.

분석가들은 일반적으로 이 비율이 12% 미만으로 하락하는 현상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가격에 하락압력이, 20% 이상을 수개월간 유지하면 상승압력이 작용한다고 본다.

지난달에는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메트로밴쿠버의 MLS® 주택가격지수 종합기준가격이 137만4천5백 달러였다. 지난해 4월 대비 18.9% 상승했고 올해 3월 대비 1% 상승한 수치이다.

유형별로 단독주택의 기준가격은 213만9천2백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20.8% 상승했고 올해 3월 대비 1% 상승했다. 거래량은 962건으로 지난해 대비 41.9% 감소했다.

아파트는 총 1,692건이 거래되어 지난해 4월 대비 26.1%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84만4천7백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16% 상승했고 올해 3월 대비 1.1% 상승했다. 타운홈의 거래량은 578건으로 지난해 대비 40%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115만 5백 달러로 지난해 4월 대비 25% 상승했고 올해 3월 대비 1.1% 상승했다.

 

*광역밴쿠버부동산협회: 버나비, 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뉴 웨스트민스터, 노스 밴쿠버, 피트 메도우, 포트 코퀴틀람, 포트 무디, 리치몬드, 사우스 델타, 스쿼미시, 선샤인 코스트, 웨스트 밴쿠버, 휘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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