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락, 랭리, 써리 지역 주택
가치 상승폭 전 년도에 비해 높아
동일 가격으로 밴쿠버 보다
더 넓은 공간으로 인기 높아
이 지역 소재 콘도나 타운 하우스들의 주택 가치 상승율 폭은 단독주택에 비해서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프레이져 밸리 지역을 비롯해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화이트락, 랭리 및 써리 등의 주택 부동산 가치 상승율 폭이 전 년도에 비해 높아졌다. 관계 전문가들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을 거치면서 많은 주민들이 보다 넓고 한적한 공간에서 거주지를 찾기 위해 해당 지역들로 주거 공간을 확대하고 있어 해당 지역 주택 부동산 수요량이 급증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UBC 상경대학의 쯔르 소머빌 부교수는 “같은 가격이라면 프레이져 밸리 지역이 밴쿠버 지역보다 더 넓은 거주 공간을 제공해 준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프레이져 밸리 지역 콘도 및 타운 하우스들이 인기가 높은데, 그 이유는 이 곳에서 방 2개가 달린 콘도 및 타운하우스가 1천SQFT 라면, 같은 가격으로 밴쿠버에서는 800 SQFT가 채 못 되는 공간이 된다고 설명한다. 구매자들에게 있어 200 SQFT 공간의 차이는 매우 크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올 해 화이트 락, 애보츠포드 및 랭리 지역의 콘도와 타운하우스 가치는 로워 메인랜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 전 년도에 비해 20%, 써리, 델타 및 메이플릿지 지역은 16-18%의 상승율을 보였다.
단독 주택의 경우, 펨버톤, 시쉘트, 피트 메도우 및 랭리 타운쉽 지역 등이 15-16%로 가장 높은 주택 평가 가치 상승율을 나타냈다. 광역 밴쿠버 지역의 콘도, 타운하우스 및 단독 주택을 포함한 모든 주택 부동산 평가 가치는 전년도에 비해 올 해 평균 9%가 상승 됐다.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의 재산 평가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되고 있는 것에 반해, UBC 인근의 고가주택의 자산 평가 가치는 평균 채당 5백5십만 달러로 큰 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