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축허가 총액 10억 달러 경신
‘어메이징 브랜트우드’ ‘시티 오브 로히드’
메트로폴리스 등 100년 계획 – 버나비시
버나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현재 3개 지역에서 진행중이다. BC주 최대 쇼핑몰이 위치한 메트로타운과 전체 3차 개발중 현재 1차가 거의 완공된 브랜트우드의 ‘어메이징 브랜트우드’ 그리고 70억 달러 규모의 주택상가 복합 건물이 개발되는 버나비-코퀴틀람 경계에 위치한 ‘시티 오브 로히드’이다.
한편 대규모 마스터 플랜의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코퀴틀람시는 앞으로 몇 년 안에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건축허가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31개 주거용 건물, 주상복합건물,
89만 평방피트 넘는 상업용 건물 건설
허가 진행중 – 코퀴틀람시
코퀴틀람시 개발부의 앤드류 메릴 씨에 따르면 총 31개의 주거용 건물, 주상복합건물, 89만 SQFT가 넘는 상업용 건물 허가가 진행중이며 폴리곤, 마콘, 모가드 인베스트먼트사가 주 개발사이다.
모가드사는 코퀴틀람센터몰의 중앙에 쇼핑몰을 감싸는 건축 형태로 총 11개 주거용 건물을 개발한다. 또 1050 유나이티드블러버드(United Blvd) 산업용 부지에는 6개 영화 스튜디오 개발의 허가가 접수될 예정이다.
글렌 드라이브(Glen Dr.)에는 14층 오피스 건물의 건축허가가 최근 승인되었고 2개 학교와 새 YMCA 레크레이션센터도 승인된 상태이다.
“지난해 제출된 새 신청서는 135건으로 2019년보다 38% 증가했다. 총 신청건이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각 프로젝트의 부지사용, 개발차수, 한 건물의 유닛 수 증가 등 개발의 내용도 복잡해졌다”고 시측은 밝혔다.
버나비시는 쉐이프 프라퍼티(Shape Property)사가 개발하는 에메이징 브랜트우드는 주상복합 개발이 주도하고 있다. 브랜트우드의 28에이커에 건설되는 이 커뮤니티는 3차에 걸쳐 완공되는데 1차는 현재 최종단계를 거치고 있다. 1차는 총 45만 평방피트 규모의 상가, 3개 거주용 건물(300개 임대용 유닛 등)이 포함된다.
어메이징 브랜트우드의 상가는 약 90% 리스계약을 마쳤고 61개 임대인이 개장했거나 예정이라고 쉐이프 프라퍼티의 헬렌 레고 리스 담당부장은 밝혔다. 나이키, 아디다스, H&M, H&M홈, 렉룸, 세포라, 시네플렉스 VIP가 개장했거나 곧 개장한다.
버나비시는 브랜트우드 지역의 개발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시의 다운타운, 메트로타운 메트로폴리스를 처음부터 다시 건설하는 장기 계획도 진행중이다. 이 계획은 최종적으로 메트로타운의 메트로폴리스를 대체할 다수의 새 고층콘도, 플라자, 공원, 거리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계획은 장기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캐나다의 3대 쇼핑몰인 메트로타운의 명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를위해 버나비 시의회는 46에어커에 170만 평방피트의 상가를 세우는 대규모 개발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개발이 완전히 승인되면 시 개발사인 아이반호 캠브릿지와 완공까지 1세기가 소요될 수 있는 최장기 계획을 진행하게 된다. 인근에는 콩코드개발이 이미 6개 주거용 콘도 건설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건물의 규모는 35~65층이 될 전망이다.
아이반호 개발 그램 실베라 부사장은 향후 10년 간 메트로폴리스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했다. 이 재개발이 진행되려면 허드슨 베이 백화점 등 4대 주요 입차인과의 장기리스 계약조건도 준수해야 한다. 베이 백화점의 임대계약은 2080년에 종료된다. “100년 계획을 진행할 때는 장기적 안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실베라 부사장은 언급했다.
BC주의 최대 개발 계획인 ‘시티 오브 로히드(the City of Lougheed)’ 개발을 진행하는 쉐이프사는 현재 37에이커 부지를 한창 개발중이다. 도시 속의 도시가 될 이 단지는 23개 동의 고층 콘도에 약 1만호 가구가 들어서며 1백만 평방피트의 오피스 공간과 기존의 로히드 쇼핑몰을 재건축하고 확장한 140만 평방피트의 쇼핑몰이 탄생한다. 한편 버나비의 토지에 대한 높은 수요는 2월 버나비시가 마린웨이에 위치한 17에어커 부지 경매를 했을 때 입증되었다. 이 토지의 최저 경매가가 6천4백만 달러이었다.